롯데건설, 여성 간부 사원 리더십 위한 ‘더블유 리더쉽(W Leadership)' 프로그램 시행

여성 간부의 자긍심 제고와 여성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 공유

2018-11-02     신 준혁 기자
지난

롯데건설은 지난 25일 서초구에 위치한 롯데건설의 '갤러리L'에서 책임급 이상 여성 인재 22명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한 교육을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더블유 리더쉽 프로그램(W Leadership Program)'은 여성 간부사원의 자긍심 제고와 여성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전파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는 전영민 롯데인재개발원 부원장과 외부 명사 등이 강의를 진행했다.

전 부원장은 그룹 내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전파하고 여성 리더의 성장을 위한 그룹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또 외부명사는 ‘따뜻한 카리스마’를 주제로 간부 사원이 갖춰야 할 리더십 역량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교육 과정을 정례화하고 대리 이하 여성 인재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교육뿐만 아니라 여성 인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회사는 지난 상반기 여군 장교 채용을 진행하는 등 여성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2016년 개설한 여성 인재 동호회 ‘앨리스’를 통해 직장 내 소통과 교류의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모성보호(출산+육아)' 제도와 같은 여성 친화 사내 복지시스템을 확대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에 대표적인 여성 친화 기업으로 회사 차원에서 여성 인재의 채용과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라며 “또 롯데그룹 내 여성 인재 정책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고 다양성이 인정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