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기업 '소네트' 조병태 회장, 동문 특강 개최

2018-11-05     이 가영 기자
[사진=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 미래혁신원은 5일 오후 3시 서울캠퍼스 청운관 301호에서 조병태 회장(소네트 회장, 체력관리학과 65학번)의 ‘동문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병태 회장은 모자업계 기업 ‘소네트’의 회장이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해외 및 글로벌 기업 진출 비법’으로 해외 진출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성공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강에 앞서 강의실 ‘네이밍’ 행사도 진행된다. 모교 발전을 위해 꾸준하게 기부해온 조병태 회장을 기리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양학부 강의가 진행되는 청운관 301호를 ‘조병태 강의실’로 명명한다.

조병태 회장의 ‘소네트/플렉스 피트(Flex Fit)’는 세계적 기업이나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에서 핸드볼 선수와 국가대표 코치로 이름을 날리던 그는 1975년 돌연 미국행을 결정했다. 언어도 통하지 않는 타국에서 그는 발로 뛰었다. 꾸준히 바이어들을 찾아가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윤기선 미래혁신원 원장은 “조병태 동문은 해외 진출이 드물던 시절 낯선 타지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도전정신’이라 말했다"며 "이번 특강으로 학생들이 조 동문을 롤모델로 삼아 해외 진출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갖춘 세계적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