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대구공항 이용객 500만명 돌파…운항 개시 4년 8개월만

2018-11-08     문 수호 기자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대구국제공항에서만 500만명을 넘게 수송하며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항공사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

​한국공항공사와 티웨이항공 통계 자료에 따르면 대구공항에서 11월6일까지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누적 여객 수는 총 501만9000여명으로 500만명을 돌파했다. 티웨이항공이 대구공항에서 운항을 개시한지 불과 4년8개월 만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4년 3월 대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대구공항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꾸준히 항로를 넓혀 왔다.

11월29일 신규 취항을 앞둔 대구발 구마모토와 하노이 노선을 비롯해 현재 대구에서만 14개(제주,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오키나와, 다낭, 방콕, 블라디보스토크, 구마모토, 하노이)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의 티웨이항공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대구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한 전체 이용객의 55%인 92만2408명, 약 100만명에 달하는 인원이 티웨이항공을 이용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방공항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티웨이항공의 대구공항 취항 이후, 다른 항공사들도 뒤늦게 대구공항에 들어서고 있다”며 “유럽의 길목인 대구발 첫 러시아 노선 취항의 성과 등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과 서비스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사랑에 늘 보답하는 1등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국제공항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