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북미고위급회담 연기 배경...“북한이 미국에 통보”

2018-11-08     이경아 기자
질의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8일 북미고위급회담 연기와 관련, "북측으로부터 연기하자는 통보를 받았다고 미국이 우리에게 설명해줬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회담이 연기된 배경에 대해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강 장관은 "아직 폼페이오 장관과 전화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일정을 조정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간 통화가 있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이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