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3Q 영업익 799억원...전년比 14.9%↑

3분기 연속 영업익 신장세

2018-11-10     이호영 기자

현대백화점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798억8000만원이라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3.5% 증가한 4370억1400만원이다. 당기순이익은 10.8% 늘어 658억2700만원이다. 

3분기 매출도 2분기 신장률을 상회하며 선전했다. 상품군별로는 명품과 리빙이 신장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점포별로는 본점·판교점·천호점·김포점, 그리고 올해 9월 문을 연 대구 아웃렛이 성장을 견인했다. 

한편 올해 3분기 비용은 광고 판촉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11월 문을 연 현대백화점면세점 준비 비용으로 올해 3분기엔 95억원을 집행, 지난해 3분기 27억원보다 68억원을 더 썼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