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겨울 정기세일' 돌입...최대 80% 할인

2018-11-11     이호영 기자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은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겨울 정기세일을 연다. 브랜드수는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880개 브랜드 240만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은 '블랙 라벨 상품전'을 열고 '밀레 안젤로 벤치파카', '블랙야크 L메테오 벤치파카' 등을 정상가 대비 최대 80% 저렴한 협력사와 공동기획상품으로 선보인다. 

행사 기간 '소프라움' 이불솜과 '테팔' 무선 전기주전자 등 리빙 상품 행사도 진행한다. '하이드아웃' 롱후리스 등 직매입 상품도 파격가에 판매한다. 1+1 상품의 '블랙 패키지' 상품전도 열고 '테팔' 조리도구, '우드윅' 캔들·디퓨저 등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대표 박동운)도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15개 전점에서 겨울 정기세일을 열고 의류·잡화·리빙·아동 등 전 상품군 80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번 행사는 패딩·코트 등 겨울 아우터 제품을 지난해 대비 최대 20% 이상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특히 16~18일 현대백화점카드 사은혜택을 강화한 '블랙위크엔드' 프로모션을 열고 의류·잡화·리빙 상품군에서 앤디앤뎁·노스페이스·시슬리 등 300여개 브랜드 제품을 현대백화점카드 20만원 이상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 정기세일 기간 200여개 해외 브랜드 '가을·겨울' 상품 시즌오프도 열고 남녀 수입의류와 컨템포러리, 잡화 등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10~50% 할인한다. 또한 세일 기간 점별로 200여개 이월상품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16~18일 '남성 수입·컨템포러리 대전'에 이어 목동점도 19~22일 '디자이너 가을·겨울 특집전'을 연다. 천호점도 16~18일 '나이키·아디다스대전'을 열고 티셔츠·점퍼 등 이월상품을 30~60% 할인한다. 

한편 신세계백화점(대표 장재영)은 온오프라인 동시 명품 행사를 연다. 온라인 신세계몰은 19일부터 일주일간 하루에 SK-II·바비브라운·록시땅·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인기 브랜드 가운데 1개를 엄선해 '명품 갈라쇼'를 열고 온라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S머니를 구매금액 최대 20%까지 추가로 적립해준다. 

오프라인 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점·센텀시티점·대구 신세계 등 주요 점포에서는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열고 15일부터 에트로·마이클코어스·코치·에스까다 등 명품 잡화·해외 의류 브랜드 차례로 시즌오프에 돌입, 300여개 브랜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어 24일부터는 분더샵 여성·남성, 마이분 등 신세계 편집숍 인기 의류뿐만 아니라 슈즈 편집숍 슈컬렉션 잡화도 최대 40% 할인한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