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 'SH청소년 인문학 캠프' 개최

서울시 거주 중학생 20여명 대상, 13~16일 제주도 견학 “인문학으로 알아보는 나의 꿈 나의 미래” 주제로 인문학적 소양 및 역사의식 함양

2018-11-15     신 준혁 기자
지난

서울시 거주 중학생 20명이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인문학 캠프 활동을 가졌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제주도 일원에서 인문학적 소양과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청소년 캠프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인문학으로 알아보는 나의 꿈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돌문화 공원, 별빛누리 천문대, 해녀박물관 등 제주도 역사와 문화 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SH공사는 지난 10월 홈페이지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자를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캠프에 참가한 안예원 학생(목동중 2학년)은 “돌문화 공원에서 제주 설화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서울과 달리 탁 트인 공간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하다”며 “친구들도 내년에 이 캠프에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치열한 입시환경 속에서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역사와 문화 체험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의 꿈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캠프의 목적”이라며 “향후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다 다양하고 참신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