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경희사이버대, 양교 연계 협력 협약 체결

2018-11-19     강혜원 기자
[사진=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와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3일 양교 연계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교는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을 통해 미래 교육을 위한 연계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협력은 교육·연구 등 학술교류, 학점 및 실습 등 학생 교육지원, 콘텐츠·설비·시설 등 인프라 전반, 교원 및 직원 교류, 문화프로그램 공동 개최, 기타 양교 발전을 위한 각종 교류·협력 분야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희대학교와 경희사이버대학교 주요 교무위원과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경희대학교 지은림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경희대학교 이호창 서울캠퍼스 부총장은 “교육 철학과 가치는 물론 UI(University Identity)와 캠퍼스를 공유하고 있는 양 대학은 오늘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연계 협력을 시작하는 것이다. 교육뿐만 아니라 행정 분야에서도 협력을 추진해나가자”며 “오늘의 연계 협력 협약식을 계기로 양 대학이 미래 교육을 위해 전면적으로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경희사이버대학교 김혜영 부총장은 “2001년 최초의 사이버대를 개교한 이후, 지난 18년 동안 온라인 교육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창조하며 열심히 걸어왔다"며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사이버대학에 관련한 새로운 제도와 규정을 만들며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강곤 부총장은 “양 대학의 협력이 좀 더 활성화되고 강화되는 데 기여할 것이다”며 “양 대학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알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기존 토대를 기반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