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겨울철 타박상 대비 안전상비약 ‘타바겐겔’ 제안

2018-11-22     천 진영 기자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은 겨울 레포츠 활동이나 빙판길로 인한 타박상 발생 시 ‘타바겐겔’과 같은 의약품으로 관리할 것을 22일 제안했다.

국민안전처(현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매년 스키장에서 1만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고, 그 중 약 40%(3964명)가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국제약 측은 “겨울철 발생된 타박상을 무심코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이후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빙판길 사고 뿐만 아니라 스키 등 겨울 스포츠 활동에 대비해 타바겐겔과 같은 타박상 치료제를 미리 구비해 놓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타바겐겔은 식물성분인 ‘무정형에스신’과 ‘헤파린나트륨’, ‘살리실산글리콜’ 등 3가지 활성성분의 복합작용으로 혈액 응고를 방지하고, 항염·항부종 작용을 통해 멍과 붓기를 동시에 케어하는 타박상 치료제다. 정맥류상 부종(부기), 표재성 정맥염, 사고 시 외상, 운동 시 부상(타박상), 건초염 등에 진통·소염 작용을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