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함께가는 친구 '샤롯데봉사단' 출범...'지역밀착형' 활동 주력

2018-11-26     이호영 기자

롯데지주는 26일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움에서 황각규 대표와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지주 샤롯데 봉사단'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롯데지주 임직원은 나눔의 의미를 공감하고 롯데그룹 슬로건 '함께가는 친구, 롯데'에 걸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롯데지주 샤롯데봉사단은 매월 2회 대한사회복지회를 방문, 입양 대기 중인 아기를 돌보는 정기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같은 정기 활동 이외 지역사회를 돕는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기획,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황각규 대표는 창단식에서 "임직원이 봉사활동이 주는 긍정적 에너지에 대해 공감하고 그 과정 속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롯데지주가 롯데그룹 모범이 되도록 사회와 함께 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지주는 샤롯데봉사단 창단식에 앞서 23일 대한사회복지회 영아원 아동 20명을 롯데월드타워로 초청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이날 초청 아동들은 롯데지주 임직원과 함께 아쿠아리움을 관람하고 빌라드샬롯에서 식사를 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한편 롯데는 각 계열사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체계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샤롯데봉사단을 자발적으로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45개 계열사에서 임직원 3만1000여명이 참여해 재능기부·제빵봉사·급식지원·시설개선·문화공헌활동 등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 4200여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9월 30일에는 전 계열사 샤롯데봉사단이 양재동 aT센터에 모여 1만5000포기 김치를 담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롯데는 샤롯데봉사단 이외 중소협력사를 위한 7500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운영 중이다.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범국민적 활동에 동참해 5년간 50억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창조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