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조직개편 단행… 내년 손익목표는 1조5000억원

2018-11-26     이한별 기자
[사진=연합뉴스]

NH농협금융은 지난 23일 금융지주 이사회를 개최, 내년 경영계획과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2019년도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내년도 손익목표로 1조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농협금융은 이날 이사회에서 경영체질 개선과 사업경쟁력 확보를 경영계획의 기본방향으로 하고 지주 경영협의회, 계열사 CEO회의, 이사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2019년도 경영계획을 수립했다.

농협금융은 내년 지주를 중심으로 농업금융 총괄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계열사는 각각의 사업전문성 확보를 통해 수익센터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또 지주를 비롯한 계열사에‘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를 지정 운용함으로서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광수 회장은 올해가 성과 창출로 한단계 도약하는 한 해였다면 내년부터는 성과 확대와 더불어 장기 질적 성장을 위한 확고한 토대 마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올해 목표손익을 초과 달성하는 등 수익성이 대폭 개선돼 농협금융 전임직원의 자신감이 충만한 만큼 내년도 손익목표인 1조5000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1조8000억원)을 달성하고 장기 질적 성장의 기반을 확실히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