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부산신항 최대 물류기업 ‘BIDC’ 인수…경영효율 기대

2018-11-28     천 진영 기자

동원그룹은 27일 디섹이 보유하고 있던 BIDC의 지분 51.04%를 37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IDC는 부산신항에 위치한 물류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약 706억원, 60억원이다. 포워딩과 물류센터 운영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 내 최대 부지(약 4만2800평)와 물류센터(약 2만500평)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대우조선해양, 암웨이, 디섹 등이다.

동원산업은 BIDC 인수를 통해 물류부문 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자회사인 동부익스프레스는 부산신항에서 항만하역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자회사 동원로엑스 역시 부산신항에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