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택배사업 1주년…농축산물 유통비용 절감 앞장

2018-11-28     이한별 기자
[사진=농협]

농협은 농협중앙회에서 김병원 회장, 김종회 국회의원,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농협물류 김문규 대표이사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택배사업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협물류는 농업인들의 택배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16일부터 농산물 택배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전국 지역 농·축협과 계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택배사업을 개시한지 1년여 만에 택배 취급점이 2300개소를 넘어섰으며 취급물량은 700만 건을 돌파했다.

농협은 택배비용을 시중 평균 5300원보다 1500원 낮은 3800원(20kg 기준)으로 대폭 낮췄다. 기존 택배업체의 농촌지역 택배 단가를 낮추도록 유도하는 등 택배사업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효과가 약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전국을 누비며 지역 농·축협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택배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농협택배가 농업인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