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지주, 한국투자 등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 접수

NH농협금융지주, 한국투자금융지주 등이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신청서를 금융 당국에 제출했다.

28일 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6~27일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총 12개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예비인가 신청 회사는 가칭 △신영자산신탁 △제이원부동산신탁 △대한자산신탁 △한투부동ㅇ산신탁 △연합자산신탁 △큐로자산신탁 △에이엠자산신탁 △대신자산신탁 △더조은자산신탁 △부산부동산신탁 △NH농협부동산신탁 △바른자산신탁 등 12개사다. 금융감독권과 외부평가위원회를 심사를 거쳐 금융위에서 이르면 내년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 항목은 △자기자본 △인력·물적설비 △사업계획 △이해상충방지체계 △대주주 적합성 등이다. 당국은 부동산신탁업의 특성을 감안해 사업계획, 이해상충방지체계, 대주주 적합성을 중점 심사할 예정이다. 

예비인가를 받은 사업자는 인적·물적요건 등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하여 금융위원회 본인가를 받은 후 영업을 개시하게 된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