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부산서 '꿈에그린 도서관' 78호점 개관…8년째 도서관 조성사업 진행

부산 당감종합사회복지관에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 한화건설, 사회공헌 일환으로 8년째 진행… 2020년 100호점 목표

2018-11-29     신 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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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지난 28일 부산 당감종합사회복지관에서 '꿈에그린 도서관' 78호점의 개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한화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꿈에그린’의 이름을 딴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화건설 임직원 30여명, 윤성필 부산진구청 희망복지과장, 지역 주민들 50여명이 참석했다.

윤용상 한화건설 상무는 “한화건설은 꿈에그린 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과 다양한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번 짓고 끝나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1년 3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 꿈에그린 도서관 1호점을 시작으로 8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오는 2020년 말까지 100호점을 개관해 꿈에그린 도서관 사업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한화건설이 만드는 꿈에그린 도서관은 임직원들이 직접 도서관 조성을 위해 기존 공간 철거와 내부 공사, 붙박이장 조립 페인트칠 등 공간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한다. 또 임직원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하는 ‘도서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도서를 기부하며 ‘함께하는 사회공헌’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도서관 조성 활동은 한화건설 임직원들에게도 건설 기술자로서의 재능을 나누고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단순한 물품 전달이나 금전적인 기부 활동보다 보람을 느낄 수 있고 건설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자긍심도 발휘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한화건설은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장애아동들을 위해 임직원이 1:1 매칭을 통해 ‘장애아동 문화체험 지원’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임직원 가족 봉사캠프’ 를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