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검단신도시 우미린(Lynn) 더퍼스트’ 이달 분양…수도권 2기 신도시 중심 입지

2018-12-03     신 준혁 기자
검단

광교신도시, 판교신도시, 고덕국제신도시와 더불어 수도권 2기 마지막 신도시로 불리는 검단 신도시에 분양시장의 관심이 연말까지 이어지고 있다. 검단 신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묶여 청약조건이 비교적 까다롭지 않고 분양가도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다.

우미건설은 이달 인천 검단신도시 AB15-1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우미린(Lynn)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는 지하2층~지상29층, 13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268가구 대단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평수는 ▲74㎡A 288가구 ▲74㎡B 308가구 ▲84㎡A 584가구 ▲84㎡B 88가구 등 중소형 타입으로 공급된다.

검단 신도시는 인천 서구 당하, 마전, 불로, 원당동 일원 약 338만평, 인구 약 18만명, 7만4735가구 등 일산신도시 규모로 조성된다. 해당 부지는 청라경제자유구역-김포한강신도시-서울을 잇는 수도권 거점도시로, 서울 마곡과 직선거리로 약 7㎞밖에 안되고 김포한강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검단 신도시는 청약 비조정지역으로 강화된 청약제도와 대출규제 등을 적용받지 않는다. 분양가도 3.3㎡당 약 1200만원 정도로 서울 전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최근 인천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6.9㎞ 구간을 연장하고 정거장 3개를 추가로 건설하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 추진이 확정돼 신설역 이용 시 계양역까지 1정거장, 서울역까지 30분대에 교통망이 갖춰질 전망이다.

차량으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한강로, 공항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과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 인근에는 검단~경명로간 연결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연결도로, 인천 문학IC~검단신도시 간 지하 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로 연결되는 검단~태리간 도로사업 등 사업이 추진 중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동(棟) 배치로 배치돼 저층부도 조망권과 통풍권이 확보된다. 평면은 판상형 4베이(전면에 거실과 방 3개소 배치)구조로 설계돼 공간활용성과 개방감도 갖출 예정이다.

지상에는 주차장 없는 공간이 설계되고 수경시설과 잔디광장이 어우러진 중앙광장을 비롯해 테마형 조경시설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의 경우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이 입접한다. 출입구에는 어린이 안전보호구역과 연계한 카페테리아, 맘스스테이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바로 앞으로는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2024년 개통 예정) 신설역이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생활편의시설이 집중되는 중심상업지구가 예정돼 있다"며 "단지와 인접해 초·중·고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