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센텀시티에 '팩토리 스토어' 2호점

2018-12-04     이호영 기자
스타필드

신세계백화점(대표 장재영)이 스타필드 고양에 이어 부산 센텀시티에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 두번째 매장을 6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 2호점은 센텀시티몰 지하 2층에 300여평(912.4㎡) 규모로 조성된다. 해외 유명 브랜드부터 패션·생활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는 기존 백화점 운영 형태와 달리 재고 관리부터 판매까지 직접 운영하는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off price store)'다. 지난해 신세계가 국내 처음 도입한 새 비즈니스 모델이다. 

H&M·자라 등 SPA 브랜드와 유사하게 한 공간에서 여러 브랜드 상품을 자유롭게 착용해보고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도록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매장을 구성했다. 

미국 대표 백화점 노드스트롬 '랙', 삭스피프스애비뉴 '오프피프스', 니만마커스 '라스트콜' 등 2000년대 초반 첫 점포를 열고 현재 미국내만 3000여개 넘는 매장을 운영 중이다. 

팩토리 스토어 2호점은 신세계 직매입 글로벌 패션 편집숍 '분더샵', '델라라나' 등 자체 브랜드(PB)를 비롯해 무스너클·파라점퍼스·맥케이지 등 럭셔리 패딩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외 리빙 토탈 브랜드 '까사미아'와 여행용품, 생활소품 등 브랜드를 포함, 100여개 브랜드 이월상품을 한 매장내에서 편집숍 형태로 판매한다. 

특히 고양 1호점에 비해 북유럽 핀란드 '마리메꼬'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폴로·캐빈클라인·타미힐피거 등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를 대폭 늘렸다. 

한편 '몬테꼬레 여성 패딩'(39만9000원), 'CMFR 남성 패딩'(24만9000원), '타미힐피거 패딩'(7만9000원) 최저가 오픈 축하 상품 행사 등 프로포션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벤트 특가전도 릴레이로 연다. 8일부터 일주일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라움' 이월 상품전에 이어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 이월 상품전, 해외 유명 브랜드 초대전 등을 펼친다. 실리트·WMF 등 유명 주방용품 스크래치 상품을 최대 7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