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컬처웍스, 롯데시네마 '파트마와티관' 오픈...'인니' 본격 진출

2018-12-04     이호영 기자
[사진=롯데컬처웍스]

롯데컬처웍스(대표 차원천)은 지난달 30일 자카르타에 롯데마트 '파트마와티점'내 롯데시네마 '파트마와티관'을 열고 인도네시아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마와티관은 5개관 759석 규모다. 주거·학교가 밀집한 입지인 만큼 지역 상황을 고려해 전석 리클라이너 좌석의 프레스티지관, 키즈관 등 특수관을 운영한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대국이다. 연간 영화 개봉 편수는 2016년 314편에서 지난해 389편으로 영화산업도 급성장세다. 인구는 우리나라 5배지만 전체 스크린수는 1600여개 정도로 우리나라 절반 수준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롯데컬처웍스는 보고 있다. 

롯데컬처웍스는 내년 인도네시아에 2개 영화관을 추가 개관하고 주요 도시에 지속적으로 진출, 2022년까지 20개관을 열 계획이다. 또한 롯데엔터테인먼트 노하우 기반의 영화제작·배급·펀딩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영화제작부터 상영까지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