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장관, 소상공인 현장 애로 청취…"현장과 더욱 소통할 것"

2018-12-04     정예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4일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소상공인 관련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2일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중 소상공인 업계의 요청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최근 소상공인 현안․건의 해소 방안‘, 제로페이 확산, 'KT 아현지사 화재 피해‘ 등 이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현장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대책마련에 최대한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홍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문재인 정부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라고 강조하며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100여 차례 이상의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9번의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정책, 165개의 정책과제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특히, 홍 장관은 ‘소상공인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시행’, ‘카드수수료 대폭 인하’, ‘제로페이 BI 선포‘, ’편의점 자율규약 제정’ 등을 언급하며, 이는 최근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주는 희망적인 소식이고 이런 성과가 모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다같이 공감한 덕분이라고 전했다.

홍 장관은 “저에게 그리고 우리 직원들에게 좋은 정책을 제안해주시라”며 “SNS를 통해서도 많은 제안을 해주시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만들어 가기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