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앤컴퍼니, ‘새마을휘트니스’ 252억원 기관투자 유치 성공

2018-12-13     강혜원 기자
[사진=앤앤컴퍼니

‘새마을휘트니스’ 브랜드로 41개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앤앤컴퍼니가 252억원 규모의 기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피트니스 업계 최대 규모로 성사된 이번 펀딩에는 ‘방탄소년단’ 투자로 잘 알려진 알펜루트자산운용, 로드스톤PE, 스마일게이트투자자문과 보광창업투자 등 자산운용사와 창업투자회사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앤앤컴퍼니는 이번 투자유치금액 대부분을 센터 확장 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안정된 투자자금 확보로 잠재고객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서울∙경기지역 수도권 초역세권 시장 공략에 집중해 400평 이상의 대형 매장으로 100호점까지 오픈할 예정이다. 또 부산∙대구 등 지역 거점 확보로 전국 규모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만명에 달하는 액티브 회원을 기반으로 피트니스 관련 O2O 서비스 플랫폼 사업도 병행해 고부가가치 창출 사업을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구진완 앤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새마을휘트니스가 추구하고 있는 혁신적 피트니스 사업 모델의 성장 가능성을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업계 최고로 구성된 전문 경영인들과 함께 2020년까지 매출 1100억원, 영업이익률 15%까지 확대해 2021년 코스닥 상장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1위 피트니스 전문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