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지게차, ‘핀업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 수상

2018-12-17     양 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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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018 핀업 디자인 어워드(PIN UP Design Awards)’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고상을 수상한 ㈜두산의 제품은 전동입승식 지게차(모델명 BR18S-9)다. 이와 함께 엔진 지게차(모델명 GC25S-9)도 베스트100에 이름을 올렸다.

두 종의 지게차는 단순함(Simple), 균형감(Balanced), 일관성(Coherent) 등 3가지 디자인 모티브를 바탕으로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삭기 등과 공유하는 패밀리 룩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형을 곧은 라인으로 변화시키는 동시에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작업자의 안전한 시야 확보와 편의성을 크게 향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두산은 지난 2016년 세계적인 산업디자인 상인 ‘레드닷 어워드’와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굿디자인’ 수상에 이어 올해 '핀업 디자인 어워드'까지 연이어 수상하면서, 지게차의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의 우수성도 인정받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핀업 디자인 어워즈 수상은 ㈜두산과 두산인프라코어 디자인팀의 협업으로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산업디자인 발전을 위해 199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핀업 디자인 어워즈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대한민국디자인대상’ ‘굿디자인’과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위키리크스한국=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