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인도-인도네시아 현지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펼쳐

인도, 인도네시아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진행 주택, 공공화장실 설치와 정보기술(IT) 교실 신축, 위생교육 실시

2018-12-18     신 준혁 기자
지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글로벌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삼성마을(Samsung Village)’ 5호와 6호 조성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인도 뭄바이 시에서 동쪽으로 약 100km 가량 떨어진 난드가온 마을에서 주택 신축과 희망티셔츠 만들기, 미니 운동회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삼성마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본사 직원뿐만 아니라 140여명의 인도 뭄바이 지역에서 건설 중인 월리타워와 다이섹 복합빌딩 현장 임직원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해 5월부터 난드가온 마을 주민들을 위해 55곳의 주택과 화장실을 신축했으며, 학교에 IT 교실을 만들어주고 위생교육을 실시해 왔다.

지난 2일에는 인도네시아의 찔라마야(Cylamaya) 지역 찌깔롱 마을을 방문해 주택 2채를 새로 건축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태권도 시범과 율동 공연 등 문화공연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회사는 지난 7월부터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찔라마야 지역에서 주택 20채, 유치원 2개소 및 공공화장실과 식수위생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은 국내외 지역사회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삼성마을’ 조성 사업이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회사는 2013년부터 총 6개의 삼성마을을 조성했으며 2015년 2월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지역 1호 마을 준공을 시작으로 인도 차르가온 2호 마을, 베트남 냐미∙반닷 마을과 껌줴∙껌딱 마을에 각 3호, 4호 마을을 준공한 바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