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신규 B737-800 도입…연말까지 MAX8 2대 추가

2018-12-19     문 수호 기자

이스타항공은

이스타항공이 올해 네 번째 신규 항공기를 도입했다. 연말까지 추가로 2대의 신규 기종 도입도 예정돼 있어 내년 적극적인 신규 노선취선이 예상된다.

이스타항공은 18일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28번째 항공기이자 올해 네 번째 신규 항공기 도입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항공기는 B737-800(189석) 기종으로 등록기호 HL8343를 달았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추가로 맥스(MAX)8 기종 2대가 도입하고, 연내 1대를 반납해 내년 총 20대 기재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부산~싱가폴 등 노선 운수권이 배분될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선제 대응 차원으로 맥스8 기종이 도입된다.

부산~싱가폴 노선은 현재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주력 항공기인 B737-800로는 운항이 어렵다. 운항을 위해서는 약 50명 정도의 좌석을 비워야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기존 149석의 737-700기종 2대를 반납하고 신기종인 맥스 기종을 도입을 추진해 공급좌석을 확대하고 기재 운영 효율성을 높여 가겠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기재운용을 바탕으로 신규노선 확대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