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캄보디아 금융전문가 육성’ 성과 가시화

2018-12-21     이한별 기자
[사진=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아주대 율곡관에서 개최된 제2기 ‘은행연합회-아주대 캄보디아 금융인력 양성과정 수료식’과 관련해 2017년 시작된 프로그램이 2년만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21일 밝혔다.

캄보디아 금융인력 양성과정은 캄보디아 학사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중 매년 15명을 선발해 아주대에서 10주 동안 금융 및 재무·IT·한국어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캄보디아에 진출한 국내은행에서 12주 동안 인턴십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1기 수료자 14명 중 12명이 캄보디아 현지 은행(국민은행, 신한은행, 프놈펜상업은행)에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은행연합회는 올해 2기 또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캄보디아에 진출하는 국내 은행들의 현지 인력 확보와 캄보디아 지역사회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동 과정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현지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어 후원자로서 대단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