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G선 2척 추가 수주…12월에만 6척째

2018-12-24     문 수호 기자

삼성중공업이

 

삼성중공업은 북미지역 선주로부터 4258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총 48척째로 12월에만 LNG선 6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총 48척, 61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번 선박은 2021년 8월15일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해양플랜트 수주 없이 지난해 조선부문 수주액 31억달러의 2배에 가까운 실적을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17척, 컨테이너선 13척, 유조선 및 셔틀탱커 15척, 특수선 3척이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목표 82억불 중 74%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전 세계 해양플랜트 발주를 전부 삼성중공업이 수주했지만 올해는 불발에 그치면서 수주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