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코리아센터와 전략적 제휴..."글로벌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

2018-12-27     이호영 기자
[사진=11번가]

11번가(대표 이상호)는 지난 26일 전자상거래 플랫폼 서비스기업 코리아센터(대표 김기록)와 '커머스서비스 제휴, 글로벌직구(역직구)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11번가는 275억원 가량의 전략적 투자로 코리아센터 지분 5%(115만7042주)를 취득했다. 코리아센터는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과 해외직구 1위 플랫폼 '몰테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11번가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이 직구, 역직구 시장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제휴를 통해 두텁게 형성된 11번가 이커머스 셀러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코리아센터는 글로벌 풀필먼트 배송 서비스를 위해 미국·일본·중국·독일 등 7개 글로벌 물류거점을 갖추고 있다. 

11번가는 이커머스업계 최고의 플랫폼 코리아센터와 탄탄한 이커머스 고객층을 보유한 11번가 쇼핑서비스가 만나 두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11번가 대표는 "코리아센터와의 전략적 제휴는 지난 9월 5000억원 규모 투자를 받은 11번가가 이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첫 행보"라며 "양사의 시너지 방안을 추진해 치열해지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리더십을 일궈나가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