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아파트 8층서 불, 인덕션에서 시작

일가족 3명 연기마셔, 피해액 150만원 추정

2019-01-02     조냇물 기자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0여 분 만에 꺼졌다.

인천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1시 39분 경서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2분 만인 오후 11시 51분에 꺼졌다.

소방서는 전원이 켜진 전기 인덕션 위에 놓인 옷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옷더미에 불이 붙은 것을 집주인 강 모(40) 씨가 보고 신고했다.

아내 하모 씨(42)와 아들(8), 딸(3)이 연기를 마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서 추산 15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위키리크스한국=조냇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