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022년까지 일자리 2만4천개 창출

140개 사업 추진…인구 30만 목표 택지·산업단지 조성

2019-01-03     정예린 기자
[사진=연합뉴스]

울산시 울주군은 2022년까지 2만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부터 4년 동안 9개 분야, 140개의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해 '일자리로 희망을 주는 울주'를 만들겠다고 3일 밝혔다. 

군의 계획을 보면 공공근로 등 94개 사업을 통해 1만673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150여 명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운용 전문인력 양성 등 직업능력 개발 훈련을 한다.

또 2160여 명에게 취업상담과 채용박람회 등 고용서비스를 지원하고, 3480여 명에게 창업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 인구 30만 목표 대규모 택지 및 산업단지 조성 ▲ 6차 산업 전략지구 개발 ▲ 사회적 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 노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발굴 확대 ▲ 고소득 특화 농산물 육성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민선 7기 일자리 목표 종합계획에 따라 연차별 계획을 수립, 추진할 것"이라며 "지리, 인구, 산업구조, 고용 등 지역 및 노동시장 현황을 분석해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