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16일부터 '해외패션대전'

2019-01-07     이호영 기자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대표 박동운)은 16일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7개 백화점 점포와 2개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에서 차례로 기해년 첫 '현대 해외패션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행사 점포별 일정은 이달 16~20일 무역센터점에 이어 내달 13~21일 압구정본점, 같은 달 13~17일 판교점, 14~17일 목동점·대구점, 21~24일 부산점, 22~24일 천호점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이·멀버리·아르마니 꼴레지오니·지미추 등 18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 제품을 10~50% 할인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소비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패션 상품군은 높은 신장세"라며 "행사 시작일을 지난해보다 2주일 가량 당기고 추워진 날씨에 맞춰 브랜드별 아우터 물량도 작년보다 30~50% 늘렸다"고 말했다.

실제 현대백화점 해외패션 상품군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6년 9.7%였던 해외패션 신장률은 2017년 11.3%, 지난해엔 18.7% 신장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