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中 정위중공에 5년간 굴삭기 상부체 1200대 공급

2019-01-08     문 수호 기자
[사진=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정위중공(郑宇重工)과 향후 5년 간 굴삭기 상부체 1200대를 공급하는 MOU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정위중공은 중국 내 버스 생산 1위 업체인 위통(宇通)그룹 산하 기계 제조사로, 두산인프라코어로부터 굴삭기 상부체 200여대를 공급 받아 로터리 드릴링 리그와 크레인 등 특수장비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굴삭기는 조종석, 작업부 등으로 구성된 상부체와 이동 및 고정을 위한 하부체로 나뉘는데 이번 공급 계약은 상부체만 해당한다. 계약 금액은 약 15억위안(RMB)(한화 2500억원) 규모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굴삭기 반제품 공급을 계기로 정위중공과 협력을 지속해 특수 장비 등의 신시장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