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737MAX 2호기 도입 ‘안전기원식’ 열어

2019-01-09     문 수호 기자

이스타항공이

이스타항공은 지난 8일 737MAX 2호기(HL8341)도입을 기념해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식 겸 도입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국내 최초로 737MAX8 기종을 도입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스타항공은 12월29일 미국 시애틀 보잉사로부터 2호기를 인도 받고, 감항 검사를 거친 후 1월10일부터 국내선 운항을 준비 중에 있다.

이스타항공의 MAX 1호기는 지난 1일 김포-제주 노선에 첫 투입 후 16일부터 부산-싱가포르 부정기 노선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추가로 4대의 MAX 기종을 도입해 총 6대의 기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앞서 26일 고객과 함께 하는 도입행사를 진행했으며, MAX 1호기·2호기 도입을 기념해 기내에서 737MAX 미니어처 USB를 한정 할인 판매하고 있다.

MAX 기종은 보잉의 737시리즈 4세대 기종으로 2017년 상업운항을 시작해 단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기종이다. 향상된 연료 효율성과 안전성으로 중거리 노선까지 운항이 가능해 차세대 신기종으로 주목 받고 있다.

도입식에 참석한 최종구 대표는 “최신 기재를 통해 고객 편의와 안전운항 뿐만 아니라 노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입을 위해 노력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