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창업 활성화" 연구개발특구재단 150억원대 펀드 조성

2019-01-09     신 준혁 기자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기술창업 활성화와 창업기업 성장을 도울 4차 연구개발특구 펀드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가칭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 마이크로 벤처캐피털(VC) 펀드인 이번 사업은 150억원 이상 규모로 만든다.

기준수익률을 대폭 낮춰 운용사가 초기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3년 이내의 초기기업에 3억∼5억원가량 돌아간다.

투자는 창업수요 높은 대전 대덕 특구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다른 지역 특구를 위한 펀드는 여건과 수요 등 필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마련한다.

그간 특구재단은 기술금융 로드맵을 세우고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진행했다.

스타트업 펀드(2016년), 이노폴리스 공공기술기반 펀드(2017년), 일자리 창출 펀드(2018년)로 이어졌다.

양성광 특구재단 이사장은 "기술기반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기술금융 선순환 생태계를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