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고객맞춤형 '가정식 반찬' 정기배송...'새벽배송'도 선봬

2019-01-10     이호영 기자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은 이달 11일부터 가정식 반찬 판매업체 '라운드 키친7'과 고객 맞춤형 가정식 반찬을 정기배송하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벽배송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1~2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로 반찬 소량 구입 고객이 늘 것으로 보고 가정식 반찬 배달 구독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기존엔 회사 조리법대로 만든 반찬을 제공했다면 이번에는 고객 요청을 반영한 맞춤형 가정식 반찬을 배송한다"고 강조했다. 

'반찬 구독 서비스' 메뉴는 김치류·볶음류·조림류·전류·국류 등 약 200여 가지다. 이용고객에게 업체 인기 메뉴 4~5종을 2만원에 맛보게끔 하고 전화상담으로 피드백을 받아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방법은 '엘롯데'에서 10·20·40만원 정기배송 멤버십 결제고객에게 업체가 전화상담으로 고객취향과 배송일정, 수량 등을 확인한다. 이후 고객이 전용 홈페이지에서 메뉴를 주문하면 주문금액에 따라 적립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배송비용은 1회 4만4000원 이상 주문 시 무료다. 1~2만원대는 5500원, 2~4만원 대는 3200원이다. 또한 새벽배송은 주문 당일 조리해 오전 1~7시 사이에 받을 수 있다. 서울 전 지역과 김포·고양시 등 경기도 대부분 지역이 배송 대상이다. 또한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으로 택배배송도 된다. 

'라운드 키친7(Round Kitchen 7)'은 지난해 설부터 롯데백화점과 함께 맞춤형 명절 상차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어 2월부터 롯데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el lotte)'에서 28개 반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