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제주산 겨울 채소' 최대 55% 할인...'소비촉진' 나서

2019-01-11     이호영 기자
[사진=이마트]

이마트(대표 이갑수)는 16일까지 무·당근·양배추 등 제주산 겨울 채소 소비촉진 행사를 열고 지난해 대비 최대 55%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판매 주요 품목 무·브로콜리·콜라비를 개당 990원에 판매한다. 당근은 100g당 298원, 양배추 1개당 1780원이다. 

이마트는 '무' 행사 물량을 지난해 120톤에서 올해 250톤까지 늘리는 등 제주산 겨울 채소 전체 행사 준비 물량을 2배 이상 늘려 소비활성화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제주산 채소 산지직송으로 대량 매입하고 자체 농산물 전용 후레쉬센터에 양배추·당근 등을 비축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시세하락과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수입 안정을 위해 여러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