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서울서 1200원대…10주연속 하강

2019-01-12     이한별 기자
[사진=연합뉴스]

휘발유·경유 가격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에서 12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속출하며 기름값이 10주 연속 떨어지고 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기준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값은 전주 대비 ℓ당 평균 20.1원 떨어진 1355.0원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작년 10월 다섯째 주부터 10주 동안 335.0원 하락하며, 2016년 3월 셋째 주(1348.1원) 이후 34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휘발유 값이 ℓ당 전주 대비 18.8원 하락한 평균 1475.1원을 기록했다.

특히 △강북구 △강서구 △구로구 △서초구 △양천구 △은평구 등에서는 1200원대 주유소가 속출했다.

부산은 전주 대비 23.0원 하락한 1309.4원으로 최저가 지역으로 나타났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