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랍스터 칠리버터구이맛 스낵 ‘에스키모밥’ 선봬

2019-01-14     천 진영 기자
[사진=농심]

농심은 랍스터 칠리버터구이맛 스낵 ‘에스키모밥’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스키모밥은 캐나다산 랍스터살과 매콤한 칠리버터소스로 맛을 냈으며, 랍스터 형태로 제작됐다. 이 제품은 1976년 출시된 ‘인디안밥’의 후속작으로 인디안밥과 같이 옥수수로 만든 ‘콘스낵’이다.

제품명은 랍스터 등 갑각류를 즐겨 먹는 에스키모인의 특성에서 착안했다. 앞서 인디안밥의 경우 인디안이 옥수수를 즐겨먹는 데서 유래됐다.

농심은 최근 랍스터 버터구이가 외식 메뉴로 부상하고 있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에스키모밥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랍스터 버터구이와 함께 ‘콘치즈’ ‘옥수수구이’ 등 옥수수 요리를 곁들여 먹는 트렌드에서 랍스터와 콘스낵의 어울림을 찾아냈다.

농심은 인디안밥과 에스키모밥에 이어 세계 여러 민족과 그들의 주식에 착안한 제품을 후속작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콘스낵 특유의 고소함에 랍스터 칠리버터구이의 맛을 입혀 익숙함과 새로움의 조화를 이뤄냈다”며 “다양한 음식을 스낵에 접목한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