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가맹점·중소협력사에 설 자금 '조기 지급'

2019-01-15     이호영 기자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설을 앞두고 GS25 가맹경영주와 중소협력사에 정산금, 물품 대금 1300억원을 이달 31일과 내달 1일로 앞당겨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맹 경영주는 기존보다 12일, 중소 협력사는 10일 앞당겨 정산금을 선지급 받게 됐다.

GS리테일은 GS25 가맹경영주들이 설날 필요 자금을 미리 활용하도록 지급을 앞당겼다. GS25와 GS수퍼마켓에 물품을 공급하는 중소협력사엔 평소보다 많은 명절 상품거래로 인한 자금 압박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마다 조기 지급하고 있다. 

평소에도 GS리테일은 중소 협력사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월 단위 대금 지급이 아닌 10일 단위 100%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김동인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GS리테일은 명절 가맹 경영주와 중소 협력사 유동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며 "경영주,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통해 더욱 노력하는 GS리테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GS리테일 GS25는 업계 처음으로 본부와 가맹 경영주 간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전기료 지원, 후레쉬푸드·신선식품 폐기지원, 경영주 무료법률 자문 서비스, 단체 상해보험 등 다양한 상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 협력사와는 언제든지 고충과 의견을 개진하도록 '정도 경영 목소리'를 운영하고 해마다 협력사 임직원을 초대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유어스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