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터톤스 코리아, '2018년 4분기 공유오피스 시장 보고서' 발표

2019-01-21     강혜원 기자
[사진=체스터톤스

글로벌 부동산종합서비스회사 체스터톤스 코리아가 ‘2018년 4분기 서울 공유오피스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체스터톤스 코리아는 2018년 4분기 기준 서울 핵심권역 일반 상업지역에 위치한 공유오피스 87개 전수의 공급량, 가격, 가동률을 조사 및 추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핵심권역의 공유오피스 수용가능 인원은 2015년 8천명에서 2018년 4분기 현재 3만2천명으로 3년간 4배 넘게 증가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공유오피스 공급량의 연평균 증가율은 64.7%로 폭발적인 증가세에 있다. 뿐만 아니라 2018년 4분기 기준, 서울의 20명 미만 사업체 종사자수는 약 240만명(추정)이며 공유 오피스 공급량은 수용인원 기준 3만2천명, 즉 전체 수요의 1.8%인 것으로 추정돼 수요 대비 공급량이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 분기 기준 서울 핵심권역의 공유 오피스 평균 가동률은 82.4%이며 권역별 공유오피스 가동률 중에서는 도심권역(CBD)이 84.2%로 가장 높았다. 평균 월 사용료는 1인당 51만8천원이었으며, 그 중 강남권역(GBD)의 평균 월 사용료가 53만6천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한편, 체스터톤스 코리아는 공유경제 비즈니스 전문기업인 자회사 클리 주식회사를 통해 국내 공유오피스 클리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공유오피스를 운영하면서 매 분기마다 공유오피스 시장 분석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체스터톤스 코리아는 이번에 새로 발간하는 공유오피스 뿐만 아니라 오피스 마켓 보고서, 물류 마켓 보고서도 매 분기 발행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