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본점 '샤넬 No.5' 팝업 행사...초대형 향수 조형물 설치

2019-01-23     이호영 기자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은 샤넬의 새로운 향수 '샤넬 NO.5 로 레드 에디션' 출시 기념으로 조형물 설치 이벤트와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날부터 내달 28일까지 본점 외곽에 이번 향수의 초대형 조형물을 설치한다. 높이 8m, 무게 5톤의 초대형 '샤넬 No.5 L'EAU(로) 레드 에디션'은 국내 단독으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만 볼 수 있다. 전시 기간 본점 샤넬 매장에서는 향수 샘플링과 샤넬 시그니처 선물포장 서비스 등 특별 행사도 펼친다.

이번 샤넬 신제품 '샤넬 No.5 로 레드 에디션'은 코코 샤넬 대표 향수 'No.5'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한정판 제품이다. 내달 28일까지만 판매한다. 이와 함께 샤넬 No.5 바디오일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한편 명품관내 해외 명품 브랜드는 백화점 외곽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1층에서 팝업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롯데백화점에는 지난해에만 8월 디올(Dior),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10월 토즈(TOD'S), 소니아 리키엘(Sonia Rykiel), 11월 몽블랑(Montblanc)과 벨루티(berluti), 12월 불가리(Bulgari) 퍼퓸에 이어 올해 1월 불가리 주얼리까지 여러 해외 명품 브랜드로부터 팝업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샤넬 NO.5 로 레드 에디션 초대형 향수 조형물 설치 이벤트는 해외 명품 화장품과 롯데백화점 단독 협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백화점 외곽과 1층에서 이벤트를 진행해 대중에게 샤넬 한정판 제품을 잘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