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도 장애인콜택시앱 시행

인천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장애인 콜택시를 부를 수 있게 됐다.

인천교통공사는 오는 28일부터 `인천장애인콜택시 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 애플리케이션은 이용자가 직접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해 택시를 부른다. 전화하지 않고 접수할 수 있어 대기시간이 줄고, 최근 입력한 출발지와 목적지 기록이 남아 위치를 재입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이달 안드로이드폰을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는 아이폰용 앱이 추가 개발돼 서비스 시행 예정이다.

접수 가능 시간은 전화접수와 같이 이용시간 2시간 전부터 30분 전까지다.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장애인은 지금처럼 전화상담실(1577-0320. 032-430-7000)를 이용하면 된다.

서재희 택시 화물 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단체와 정기적 협의를 통해 장애인의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 한국=조냇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