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배냇 스틱쌀과자, 중국 유기인증 획득… 수출 확대 나서

2019-01-25     천진영 기자
[사진=아이배냇]

아이배냇은 쌀가공제품의 중국 유기인증 획득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중국은 다른 국가들과의 유기농인증 관련, 상호 동등성 인정 협정을 체결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해외 유기농 제품을 중국 시장에서 판매하기 위해서는 별도 현지 실사와 철저한 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지난해 중국 유기인증을 획득한 1만7000개 제품 중 수입산은 2%다. 유기인증 획득까지 6개월에서 2년이 소요되며, 비용 또한 많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배냇 유기농 스틱쌀과자는 100% 국내산 유기농 쌀로 만들고 밀가루, 소금, 설탕, 착향료 등을 전혀 첨가하지 않았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담백한 맛이 특장점이다.

특히 아이배냇 쌀떡뻥은 유기가공식품 인증마크를 획득해 안정성을 공식 입증 받았다. 이 마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의 원재료, 제조 공정 등 전반적인 관리 체계를 종합 판단해 심사한다.

또 한국쌀가공식품협회의 ‘2016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쌀과자로 인정받아 과자부문 ‘TOP 10’ 제품으로 선정됐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이유식과 과자, 간식제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아 미국, 중국, 대만, 베트남 등 1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며 “이번 중국 유기인증으로 국산 유기농 쌀을 활용한 쌀가공 제품의 중국 수출을 보다 더 공격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