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삼성전자·포스코ICT 손잡고 '토탈 스마트홈' 구현 나서…하반기 적용

포스코건설·삼성전자·포스코ICT, 사물인터넷 플랫폼 연계 합의 포스코건설 더샵 홈IoT와 삼성전자 스마트가전을 연동한 서비스 제공

2019-01-29     신준혁 기자
더샵

포스코건설이 삼성전자, 포스코ICT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연계한 '토탈 스마트홈'을 구현한다고 29일 밝혔다.

IoT 플랫폼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각 기기들의 정보를 공유하면서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가동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포스코건설과 삼성전자의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버튼 하나로 연결하면 포스코 더샵 아파트 내 조명, 가스, 난방 등 가정용 IoT 시스템과 삼성전자의 TV, 로봇청소기, 세탁기 등의 스마트 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자사 IoT플랫폼인 `더샵 클라우드`를 강화하고 삼성전자는 최적화된 스마트가전 운용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제공한다. 양사의 플랫폼을 연계하는 IoT 시스템은 포스코ICT가 맡는다.

포스코건설은 토탈 스마트홈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 분양하는 더샵 공동주택에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현재 음성인식이 가능한 스마트홈 서비스에 삼성전자 스마트싱스가 결합돼 고객들이 한층 더 여유롭고 스마트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된다”며 “향후 입주고객의 반복되는 생활패턴과 집안 상태를 빅데이터화로 구축하고 더샵 아파트가 최적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먼저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