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순 마사회 회장, 13일 임직원 워크숍 열고 내부 점검 나선다

13일부터 이틀간 임직원 워크숍 개최...사업 추진 방향, 내부 점검, 토의 및 특강 등 조직 역량 집중

2019-02-11     신준혁 기자
지난해

한국마사회가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 소재 리조트에서 국민 신뢰 경영을 위한 워크숍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김낙순 마사회 회장이 직접 주재하며 마사회 임원과 부장 이상 임직원 등 총 1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마사회는 내부 정책과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공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 추진 방안 보고와 토의로 행사를 구성한다고 설명했다. 토의 이후에는 국민 신뢰 경영을 실현하고 조직 내부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특강과 화합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사회는 ‘경마의 사회적 부작용 예방’과 ‘말을 이용한 공익적 가치 실현’을 강조하고 경마산업의 독점적 공급자로서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적극적인 고객 보호와 발매제도 개선에 대한 본격적인 토의에 나선다. 과몰입의 우려가 있는 현재 발매 방식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 예방 대책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밖에 사회 기여를 위한 말 활용 방안 발굴, 국민 참여를 통한 경마 시행 분야 개방과 산업 기반 확대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을 위한 말산업과 경마 전 분야의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공익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는 공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 경영 패러다임 전환으로 도약을 이끌어내겠다”며 조직적 단결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해 5월에도 국민 공감을 위한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6대 혁신 과제를 발표했으며 말산업 육성, 사회공헌 활동 등에 2022년까지 194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