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살구·햇살가득 노랑..." 롯데百, '봄·여름' 트렌드 4색 선정

2019-02-12     이호영 기자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은 12일 본격적인 올해 봄·여름 상품 출시에 앞서 이를 대표하는 트렌드 컬러 4색을 선정, 발표했다. 

'2019 봄(S)·여름(S) 시즌 롯데 트렌드 컬러'는 '볼빨간 살구'와 '햇살가득 노랑', '산들바람 하늘'과 '해변의 베이지' 4가지다. 파스텔톤 색상과 원색을 고르게 배치했다. 

이번 롯데백화점 트렌트 컬러는 국내 패션유통정보연구원·삼성패션연구소, 뉴욕·파리 등 국제 4대 패션 컬렉션이 제안한 올해 봄·여름 컬러와 색채 전문기업 팬톤(Pantone)이 발표한 '2019 S·S 유행 패션 컬러 예측 리포트'를 분석, 선정한 것이다. 

지난 시즌 '키(Key) 컬러' 4종과 '보조 컬러' 9종을 선정했던 롯데백화점은 이번 봄·여름 시즌에도 고객이 더욱 이해하기 쉽게 대표명을 한글로 정했다. 의류와 한국인 피부에 잘 어울릴 수 있는 원색을 조정해 이번 컬러를 정했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는 주요 브랜드 소속 수석 디자이너 자문을 통해 색상별 코디 의상까지 제안한다. 

롯데백화점은 해마다 봄·여름 시즌, 가을·겨울 시즌 시작 전 4가지 트렌드 색상을 제안하고 고객이 의류·화장품을 구입할 때 트렌드 색상을 참고하도록 매장에도 관련 고지물을 비치해두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