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강세 마감... 국내 3대 신평사로부터 최고 등급

2019-02-12     김호성 기자
[사진=연합뉴스]

 

한화생명이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1.55% 상승 마감했다. 

12일 한화생명은 코스피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1.55% 상승한 4250원에 마감했다.  

최근 3거래일간 약세를 딛고 반등한 것이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8% 하락하는 등 실적 부진 영향으로 주식시장에서 최근 약세를 보여 왔다. 

그러나 한화생명이 지난 1월말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소폭 반등 마감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8년 2월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평가 'AAA'를 받은 이후 12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중이다.  한국신용평가에서는 9년 연속 보험금지급능력평가 'AAA' 등급을 유지해 왔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피치로부터 각각 'A1', 'A+' 해외신용등급을 유지했다.

우수한 시장지위, 브랜드가치, 전국적인 영업력, 설계사중심 판매채널, 상품 다각화 역량 측면에서 높은 평가가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위키리크스한국=김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