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지니 호텔', 2019 호텔페어 참여… "도입 컨설팅 진행"

‘기가지니 호텔’ 국내 최초 호텔 전용 AI 서비스로 6개 호텔 700여 객실에 적용

2019-02-13     진범용 기자
KT

KT가 국내 최초 호텔 전용 인공지능 서비스인 ‘기가지니 호텔(GiGA Genie Hotel)’로 국내 대표 호텔산업 전문 전시회 ‘2019 호텔페어’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KT는 통신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2019 호텔페어에서 메인 전시 부스를 열고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고급 호텔 객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전시부스에서 말로 하는 객실 제어, 컨시어지∙어메니티 요청, 음악감상 등을 체험해보고 서비스 도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기가지니 호텔은 현재 한국어와 영어 다국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중국어와 일본어 서비스도 선보인다. 상반기 내 4개국어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KT는 지난해 7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을 시작으로 레스케이프 호텔, 부산 베이몬드 호텔, 제주 Heyy 호텔 등 6개 호텔 700여개 객실에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를 적용했다. 이번 행사 참여로 기가지니 호텔의 국내 호텔 적용 확대는 물론 글로벌 진출 확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 상무는 “기가지니 호텔의 업계 호응에 힘입어 고객사별 맞춤 컨설팅을 위해 이번 호텔페어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며 “투숙객에게 차별화된 편리함을 제공하고 호텔운영 측면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 진범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