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본점 리빙관 '리뉴얼' 효과 '톡톡'...한달간 1만명 방문

2019-02-18     이호영 기자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은 본점 오픈 40년만에 단행한 리뉴얼 중 처음 문을 연 리빙관 주방·식기 카테고리(1공구)가 20일간 1만명 이상 방문했고 매출도 66.7% 신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리빙관 주방·식기 부문은 지난달 24일 문을 열었다. 

이번 리뉴얼로 풀 라인을 전개한 덴마트 왕실 식기 브랜드 '로얄 코펜하겐' 매출은 약 197% 늘었다. 영국 고급 식기 브랜드 '덴비' 매출 신장률은 162.4%로 전년 대비 2.6배 증가했다. 

신규 브랜드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롯데백화점이 처음 선보인 주방·식기 편집숍은 오픈 직후부터 20일간 약 1억원 매출을 냈다. 스페인 명품 도자기 '야드로'(Jadro)는 3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연말까지 5개 공구로 구성된 8층 리빙관 재단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쇼핑 이외 리빙관 전체 면적 10%를 아름다운 영상의 'LG OLED 터널', 가상체험 모델룸 '삼성 IOT관' 등 휴식공간을 조성해 고객 편의를 높인다. 

한편 1월 문을 연 8층 리빙관 1공구 주방·식기 카테고리는 약 323평(1068㎡) 규모로 스페인 명품 도자기 '야드로', 독일 프리미엄 식기 '빌레로이앤보흐' 등 140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기존 84개 브랜드에서 약 60여개 늘어난 것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