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GS건설 등, 수원시 최대 규모 단지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3월 분양 예정

수원시 최대 규모 아파트…총 4086세대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등 편의시설 갖춰

2019-02-20     신준혁 기자

수원시 아파트 가운데 단일 단지로는 최대 규모인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가 오는 3월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 ~ 지상 20층, 43개 동, 총 4086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797세대다. 일반 분양 면적은 100%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 ▲59㎡ 283세대 ▲74㎡ 514세대다.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대규모 단지인 만큼 대우건설, GS건설, 태영건설, 금호건설 등 4개 건설사가 시공을 맡는다.

단지는 대규모 아파트가 많은 수원시에서도 최대 규모다. 지난 2013년 장안구에서 입주한 SK스카이뷰는 3,498세대에 달하며 영통구 소재 매탄위브하늘채(2008년 입주)는 3391세대로 조성됐다. 또 화서역 파크푸르지오(장안구, 2021년 입주예정, 2355세대), 힐스테이트 영통(영통구, 2017년 입주, 2140세대), 권선자이 e편한세상(권선구, 2011년 입주,1753세대) 등도 모두 단지규모가 1700세대 이상이다.

단지는 수원역과 도보권에 위치한다. 수원역은 현재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을 비롯해 KTX까지 정차하고 있지만 올해 개통 예정인 수인선과 2021년 착공예정인 수원발 KTX, 지난 해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수원~양주간 GTX - C노선 등이 진행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또 수원역 역세권 입지와 함께 편의, 문화, 교육 등 주거 여건도 갖추고 있다. 단지 1km 내 수원초, 화서초, 수원여고, 숙지초중고 등의 학교가 밀집해 있으며 팔달공원과 숙지산, 서호공원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외에도 경기도청, 수원시청 등의 행정기관을 비롯해 CGV, AK플라자, 롯데마트, 서수원버스터미널, 수원로데오거리, 전통시장 등과도 가깝다.

건물동은 남동과 남서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최대한 확보 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한편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고등동 주민센터 맞은편(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221-17번지)에 위치해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