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투자효과 6조원 규모 ‘혁신성장 프로젝트’ 추진

2019-02-20     이한별 기자
[사진=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은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그룹경영회의를 열고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기술기반 혁신성장기업을 지원하는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대한민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확보를 목적으로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창업∙벤처기업, 4차산업관련기업, 사회적기업 등 혁신성장기업에 3~4년간 1조7000억을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금은 신한금융의 GIB부문을 중심으로 각 계열사를 통해 기업과 매칭 방식으로 진행된다. 1조7000억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를 통해 최대 6조원의 투자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당 약 3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면 최대 2만개의 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추산된다.
 
이날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혁신성장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하는 신한의 열망을 나타낸 것"이라며 "2017년 발표한 그룹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와 함께 포용적, 생산적 금융이라는 금융의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양대 축을 갖췄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