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19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 개최…올해 총 83필지·337만㎡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LH 경기지역본부 1층 강당에서 ‘2019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는 매년 초 건설사와 시행사 등을 대상으로 LH 사업지구의 연간 공동주택용지 공급물량과 공급일정을 안내하는 행사로, 올해는 권치흥 LH 토지주택연구원 부동산시장분석센터장의 '2019년 부동산 경기전망'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올해 공동주택용 공급계획에 따르면 LH는 올해 공동주택용지 83필지(337만㎡)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62필지(260만㎡)는 추첨이나 입찰로 일반매각하고 21필지(77만㎡)는 민간임대, 개발 리츠, 민간참여공동사업 등 건설사들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거나 시공사로서 참여하는 사업다각화 방식으로 매각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 예정인 21필지 가운데 2필지(10만㎡)는 신규 공고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나머지 19필지(67만㎡)는 지난해 공급대상자 선정을 마쳤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체물량의 84% 수준인 67필지(283만㎡)를 차지하고 지방권은 16필지(54만㎡)로 전체 물량의 16% 수준이다.

한편 참석을 희망하는 건설사와 시행사는 별도 신청 없이 설명회 현장으로 방문하고 LH 판매보상기획처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공동주택용지 관련 정보수집과 택지확보를 원하는 건설사와 시행사 등 참여자들로 매년 설명회가 붐비고 있다"며 "올해도 일반매각을 비롯해 민간임대, 개발 리츠 등 방식으로 공급계획을 발표해 건설업계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